기사 메일전송
수돗물 등 환경서비스, 더욱 빠르고 넓어진다
기사수정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코로나 이후 달라진 상황과 시대를 반영한환경정책의 혁신 방향을 설정하고, 한국수자원공사 등 산하 7개 공공기관과 함께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하여 이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환경부와 산하 7개 공공기관은 '디지털로 환경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누구도 혜택에서 소외되지 않는다'를 주제로 6월 11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환경서비스의 구체적 실행방안을 논의하는 회의를 가졌다. 


회의에 참석한 7개 공공기관은 다양한 성과와 계획들을 소개하며, 환경부의 정책전환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유역관리부터 물공급, 물순환까지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실시간 물관리체계'를 완성하여 국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수돗물의 취수원이 되는 지자체 식수댐과 농업용저수지의 수량·수질·안전 정보를 자동으로 측정하고, 실시간으로 기관 간 공유함으로써 통합물관리 실현을 도모한다.


국립공원공단은 가상현실(VR)을 활용하여 집에서도 국립공원을 탐방할 수 있도록 경관 정보와 자연해설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이른바 '국립공원 랜선 탐방'을 운영한다. 


국립생태원은 전문가 중심의 자연환경조사에 국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여 국민 집단지성의 힘으로 정밀한 생태조사와 평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다. 


전문조사원은 산지 중심으로, 국민조사원은 하천·농경지 등 생활밀착지역을 조사하여 사각지대를 최소화한다. 이를 통해 조사의 정밀성과 신뢰성을 높여 나간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비대면 환경서비스는 정책의 품질을 높여 국민이 만족하게 하는 것이 핵심"이라면서, "환경부 산하 공공기관들이 디지털 환경서비스를 제공할 때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포용적 관점에서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라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www.fksm.co.kr/news/view.php?idx=39208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친환경우수제품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