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꽁초가 산업시설 화재의 가장 큰 원인으로 주의해야한다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가 최근 공장·작업장 등에서의 화재가 줄지 않고 있어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최근 10년(‘10~’19년)간 산업시설에서의 화재 추이를 살펴보면,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최근 5년(‘15~’19년)간 산업시설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27,985건이며, 인명피해는 1,315명(사망 91명, 부상 1,224명) 발생하였다.
이중, 1월은 산업시설에서의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한 시기로 월평균 2,332건보다 1.3배(2,946건) 많이 발생하였고, 인명피해도 평균보다 높았다. 원인별로는 부주의가 31.7%(총 27,985건 중 8,859건)로 가장 많았고, 전기적(접촉 불량, 과부하) 요인 28.3%(7,932건), 기계적(정비 불량, 노후) 요인 17.4%(4,878건) 순이다.
부주의 화재 중에는 담배꽁초가 22.5%(총 8,859건 중 1,995건)으로 가장 큰 원인이었고, 다음이 용접·절단 20.5%(1,812건), 화원(불씨)방치 17.8% (1,575건), 쓰레기 소각 14.4%(1,272건) 등이다. 산업시설, 특히 소규모 사업장에서의 화재를 예방하려면 다음과 같은 사항을 잘 지켜야 한다.
산업시설 내 별도의 흡연 구역을 설치하고 불이 붙지 않는 철제 휴지통을 두는 등 담배꽁초로 인한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하여야 한다.산업시설 내 동파 방지를 위해 물탱크 등에 열선이나 전열기를 사용할 때는 일정온도 이상 올라갔을 때 알려주는 경보기를 설치하도록 한다.특히, 화기를 취급하는 곳에는 반드시 소화기를 비치하여야 한다. 아울러, 공장의 기숙사 등에서도 휴대용 가스버너나 전기주전자, 전기난로 등을 철저히 관리하여 화재를 예방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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