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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과학원, 매미나방 등 산림병해충 발생 예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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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과학원, 매미나방 등 산림병해충 발생 예보 발령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지난해 대발생하여 전국 산림과 생활권에 큰 피해를 줬던 매미나방 등이 늦겨울 고온 현상으로 이른 발생이 예상됨에 따라 피해 예방을 위해 2021년 2월 24일자로 산림병해충 발생 예보(2021-1호)를 발령하고 적극적인 방제를 당부했다.

기상청 발표에 의하면 올해 1월 중순까지는 겨울철 한파가 이어졌으나, 이후 평균기온이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올해 1월의 평균기온이 최근 10년(2010?2019) 대비 0.4℃ 높고, 평년(1981?2010) 대비 0.5℃ 높았다.


2월 18일 기준, 2월 평균기온은 2.1℃로 평년 2월 평균기온 대비 1.0℃ 높았고, 지난 주말에는 전국 곳곳에서 2월 최고 기온을 기록하는 등 기온이 큰 폭으로 올라 평균기온은 더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3월과 4월의 평균기온도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돼 월동 후 해충의 발생 시기가 평년보다 빨라질 가능성이 크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병해충연구과는 작년 피해면적과 매년 발생하는 주요 병해충의 피해율 등을 종합하여 당해 연도 산림병해충 발생 예보를 발령한다.


이번 발생 예보에는 작년 피해가 극심하였던 매미나방과 주요 해충인 미국흰불나방에 대해 4단계 중 1단계에 해당하는 ‘관심’ 단계로 발령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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