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직원의 부동산투기를 산업단지공단이 제대로 조사하지 않았다
국화의원 구자근
산단공이 구자근 의원(국민의힘, 경북 구미갑)에게 제출한 내무감사자료에 따르면 지난 3월 세종시와 LH직원들의 부동산투기 문제가 발생했을 당시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자체감사를 실시했다.
하지만 산업단지 보상자와 공단직원 정보만 대조하고 배우자, 직계존비속은 조사하지 않았으며 산업단지 인근 지역와 농지취득 등은 조사하지 않는 등 수박겉핣기식 감사에 그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산단공은 11개 산업단지 보상자와 공단 임직원 정보를 대조하여 ‘보상받은 임직원이 없는 것’으로 결론을 내려, 지난 LH와 세종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것처럼 제대로 된 재조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구자근 의원은 “산단공 직원의 불법적인 부동산 투기행위와 내부정보 유출 행위 등이 있었는지에 대한 철저한 감사와 함께 내부규정 강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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