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오섭 / KTX가 같은구간에서 30분 이상 차이나는데 요금이 똑같다

조오섭 / KTX가 같은구간에서 30분 이상 차이나는데 요금이 똑같다

KTX가 같은구간에서 30분 이상 차이나는데 요금이 똑같다

국회의원 조오섭

더불어민주당 조오섭 국회의원(광주북구갑, 국토위, 예결위)이 21일 국토부 종합감사에서 "한국철도공사의 고속철도 요금체계는 열차가 운행하는 고속 및 일반선의 거리에 각 서비스별 임률과 장거리 체감율을 적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실제 용산역∼광주송정 KTX산천 429호가 1시간 35분이 소요되는 반면 광주송정∼용산역 KTX 430호는 2시간 6분이 소요되어 시간상 31분의 차이가 발생하지만 기본요금은 4만6,800원, 특실요금 6만5,500원으로 동일하다.

현재 구간별 속도를 기준으로 요금체계가 운영되고 있다고 하지만 동일 구간의 시간차이가 30분 이상씩 발생하는데도 같은 요금을 내야하는 불공정하게 운영되고 있는 실정이다.

한국철도공사 운임 산정 방식

구 분

고속철도 노선

(300km/h 이상)

준고속철도 노선

(200～300km/h 미만)

일반철도 노선

(200km/h 미만)

고속철도 차량

(300km/h 이상)

고속 서비스

164.41원/km

준고속철도 차량

(200～300km/h 미만)

준고속 서비스
140.91원/km

일반철도 차량

(200km/h 미만)

일반 서비스

108.02원/km

새마을호 96.36원/km

무궁화호 64.78원/km

통근열차 31.69원/km

소요시간 및 구간 이용 요금 예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