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9일 서울 강남 현대오토에버 사옥에서 현대자동차가 개최한 “자율주행 로보라이드 시범운행 착수행사”에 참석하여 연구진들을 격려하고 자율주행 로보라이드를 시승할 계획이다.
아울러 서울 강남 테헤란로·강남대로 등 도심 한복판에서 운전자 개입 없이 운행하는 자율주행차가 시범운행하고, 국민들도 일상 속에서 자율주행을 체험해볼 수 있도록 서비스가 곧 공개될 전망이다.
원희룡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은 행사에 참석하여 일반 국민 대상 서비스 공개에 대비하여 자율주행 기술과 안전을 사전에 점검하고, ’25년 자율주행 대중교통 상용화와 ’27년 레벨4 완전 자율주행 시대를 열기 위한 공동협력을 약속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현대자동차 협업으로 선보이는 이번 시범운행은 전 세계적으로도 가장 혼잡한 지역인 서울 강남 도심 내에서 자율주행 기술을 실증하여 레벨4 완전 자율주행에 한발 더 다가갈 전망이다.
우리나라도 대표적 혼잡구간인 서울 강남에서 레벨4 기술 실증에 착수하고 단계적으로 확대하여, ’27년에는 레벨4 완전 자율주행을 상용화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자율주행 로보라이드는 AI 모빌리티 플랫폼 업체인 진모빌리티 등과 협업하여 자율주행과 결합한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를 국민 체감형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르면 8월, 국민 누구나 체험할 수 있도록 무상으로 서비스가 공개되며 모바일 어플을 통해 예약, 차량 호출, 경로 지정 등을 할 수 있고, 전국의 도로를 달리며 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임시운행허가제도를 마련했으며, 다양한 자율주행 서비스를 실험해볼 수 있도록 '자율주행차법'을 시행하여 시범운행지구를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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