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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산물 1,000건 이상, '비브리오균 검사'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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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해양수산부는 기온이 높은 여름철을 대비하여 농·수산물의 선제적 안전관리를 위해 6월부터 9월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수거·검사 및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검사는 기온과 습도가 높아지고 바닷물 온도가 상승하는 여름철을 맞아 부패·변질 우려가 있는 품목들을 집중 검사하여 위해 발생 식품의 유통·판매를 차단함으로써 국민에게 안전한 농·수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마련했다.

 

먼저 고온·다습한 장마철 환경을 고려해 옥수수·대두 등 곡류와 두류 300건을 대상으로 곰팡이독소를 검사하고, 병해충에 따른 농약 사용 증가가 우려되는 상추·복숭아 등 채소류·과일류 500건에 대한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한다.

 

더불어 바닷물 온도가 상승하면서 비브리오균 증식으로 인한 환자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넙치·조피볼락·소라 등 여름철 횟감으로 주로 소비하는 수산물 1,000건에 대해 비브리오균을 검사를 실시한다. 


또한, 양식수산물에 대해 동물용의약품 잔류기준 적합여부 확인을 위한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부적합 판정된 농·수산물은 신속하게 판매금지·회수하고 부적합 정보는 식품안전나라(www.foodsafetykorea.kr)에 공개할 예정이다.


더불어 여름철 관광객들이 집중되는 주요 항·포구 및 바닷가에 식중독 신속검사차량을 배치하여 주변 횟집과 수산시장 등의 수족관물을 수거해 비브리오균 현장검사를 실시할 에정이다.


이와 함께 현장에서 수산물을 취급하는 위·공판장, 도매시장, 판매업체 등에 대한 운반용 상자 세척·소독, 적정 온도관리 및 종사자 개인 위생관리, 보관기준 준수 여부 등 위생관리 실태 지도·점검을 병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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