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승 / 저술가, 환경계몽가

▎영국스트라스클라이드대 대학원 환경공학 졸업 

▎대한위생학회 초대회장, 명예회장

▎환경보건청담회 초대 회장, 현 회장

▎UNEP 한국위원회 지구환경포럼 회장 

▎[저서] 환경보건학 외 13권

< 2023년 세계 환경의 날 (World Environment Day) >

오늘 (6월 5일)은 유엔이 정한 세계 환경의 날(World Environment Day)이다.

이날의 역사적 배경은 1972년 스웨덴의 수도 스톡홀름에서 열린 유엔주관 인류 최초의 국제환경회의 개막일인 6월 5일을 기념하여 '세계 환경의 날'로 지정한 것이다.

1973년에는 스위스 제네바에서 ‘오직 하나뿐인 지구(Only one Earth)’ 라는 슬로건 아래 각 정부와 유엔기구, 민간단체, 시민들이 환경 보전을 실천하는 이벤트를 전개하기도 하였다.

올해 2023년 '세계 환경의 날' 국제 행사는 주최국이 아프리카의 코트디부아르 (프랑스명 : Cote d’lvoire, 영명 : Ivory Coast)이고 파트너는 네덜란드이다.

이번 행사의 슬로건은 ‘플라스틱 오염을 퇴치하자(Beat Plastic Pollution)이며 세계 193개 유엔 회원국의 정부, 산업계, 민간단체, 시민들이 세계적으로 생산되는 연간 4억 톤(그중 절반 이상이 1회용)에 달하는 플라스틱의 환경오염, 특히 해양 오염을 체계적으로 저감하는 사례를 계몽하고 시민들의 의식을 전환하는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무엇보다 플라스틱이 초래하는 환경오염과 생태계의 악영향을 방지하려면, 1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생활 습관을 가지는 한편, 정부 정책에 적극 협력하고, 플라스틱 제품 생산 업체는 안전 제품 생산을 위한 연구 개발에 획기적인 진척이 있어야 하겠다.

또한, 각 정부는 해안 도시의 플라스틱 처리장, 하수 처리장 보급률을 높이고 종말 하수처리장의 방류수질 기준을 강화하고, 플라스틱 폐품의 불법 투기 행위에 대한 처벌도 대폭 강화해야 하겠다. 

2021년 Science Advances가 수행한 조사 결과 세계 10대 대량 플라스틱 해양

투기 국가는 아래와 같다.

*** 세계 10대 플라스틱 해양 투기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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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별            투기량(M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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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필리핀         356,371

 2. 인도            126,513

 3. 말레이시아    73,098

 4. 중국             70,707 

 5. 인도네시아    56,333

 6. 미얀마          40,100

 7. 브라질          37,799

 8. 베트남          28,221

 9. 방글라데시    24,640

 10. 태국           22,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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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환경의 날 UN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