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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 '노후 저수지' 안전관리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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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노후 저수지의 보수․보강과 흙수로의 구조물화 등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올해 총 664지구의 수리시설개보수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저수지 등 농업생산기반시설은 시설관리자(한국농어촌공사, 지자체)의 분기별 정기점검과 정밀안전진단 등을 통해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으며, 안전등급 D등급 이하 등 위험도가 높은 시설은 우선적으로 개보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농업용 저수지 총 17,066개소 중 50년 이상된 시설은 14,877개소(87.2%)로 태풍․집중호우, 지진 등 자연재해에 대한 위험도가 높은 실정이다. 


특히, 최근에는 강우 강도가 세지고 있는 추세에 있어 노후 저수지의 물 그릇을 키우기 위한 저수지 준설을 대폭 확대하여 홍수대응능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으며, 시설규모가 큰 저수지는 내용적 조사를 통해 내한능력 및 홍수 대응능력을 분석하여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집중호우 시 저수지의 범람 또는 긴급 방류시기를 예측할 수 있도록 저수지 홍수 예․경보 체계를 도입하여 저수지 하류지역에 위치한 위험상황을 조기에 알릴 계획이며, 이와 더불어 작년 여름철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하천변 저지대 배수장의 배수펌프 교체 등을 조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노후 저수지의 적기 보수․보강을 통해 재해예방능력을 키워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고, 안정적인 수자원 확보 및 관리를 통해 영농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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