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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시험 정보 노린 사이버 공격 ... 총 21만 9천 건 편집국 기자2022-11-13

증가하는 사이버 공격으로 인해 교육부 소관기관 개인정보 유출 우려

- KERIS(한국교육학술정보원), 국가정보원 사이버 보안 점검 “10년 간 받은 적 없어

교육부와 소관기관에 대한 사이버공격이 끊이지 않고 있지만관련 대책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문정복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 시흥갑) 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 간(2018~20228월 현재교육부와 교육부 소관기관·대학교·지방교육청 등에 대한 사이버 공격 시도는 총 21만 건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중 대학교에 대한 사이버공격이 199,293건으로 전체 현황의 90.7%에 달했다이어 시·도교육청이 11,562(5.3%), 교육부 및 소속 기관이 6,485(3%), 국립대학병원 1,310(0.6%), 소관 공공기관 955(0.4%)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5년 간 교육부 소관 공공기관에 대한 사이버 공격은 201873건에서 2021282건으로 무려 네 배 가까이 급증했다.

 

교육부 소관 기관에는 각종 시험학사 정보 및 의료 정보 등을 보유한 기관들도 포함돼 있고이 같은 민간 정보 유출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더 높은 보안 시스템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그럼에도 교육행정정보시스템(NIES, 나이스)을 통한 초··고 성적 처리 업무 등 교육정보화 총괄관리·운영을 담당하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국회 공식 답변 자료를 통해 “2012년부터 2022년 현재까지 국가정보원 사이버 보안 점검을 받은 내역이 없다고 밝혔다.

편집국 (2006fks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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