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에너지, 축산폐기물에서 찾자.
바이오매스라는 말은 생물체의 에너지원을 의미한다. 축산폐기물 즉, 가축분뇨도 하나의 바이오매스이다. 최근 육류 소비가 증가함에 따라 축산 폐기물의 과잉과 악취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축산폐기물의 바이오가스화는 새로운 에너지를 창출하는 것뿐만 아니라 악취감소, 완숙액비생산, 친환경농업 등 여러모로 유익한 점이 많으므로 조속한 정책 검토를 제안한다.
먼저, 최근 ‘탈원전’ 에너지 정책에 대하여 여론의 찬반 주장이 있지만 재생에너지 정책인 바이오가스 산업은 이 분야 선진국인 독일을 벤치마킹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독일은 2017년 기준, 전체 전기발전량에서 재생 에너지로 30%이상을 충당하고 있으며 바이오매스도 5%이상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와 같이 독일의 재생에너지 정책의 개발과 확충은 에너지 정책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며 재생에너지 프로젝트를 통한 에너지정책 전환은 다른 나라보다 선도적이므로 우리나라도 독일을 본보기로 에너지정책 전환을 촉구한다.
다음으로, 우리나라 축산폐기물(가축분뇨)의 발생량은 2016년 기준, 연간 4,699만톤 발생하는데 그 중 40.3%가 돼지분뇨로 가장 많다. 가축 분뇨 발생량의 90%이상을 퇴비액비로 자원화하고 있지만, 가축분뇨 에너지 처리비율은 1%이하로 매우 저조하다. 재생에너지 활성화를 위하여 기술 지원, 수익성 개선, 법 행정, 자금 등 국가의 정책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혐기성 발효기술인 바이오가스 산업은 운영비는 저렴하지만 시설비용이 매우 높다. 따라서 자금, 기술, 정책 지원이 없으면 불가능하다는 주장이 많다. 2017년 준공하여 성공적으로 운영하는 충남 청양군 Y농장과 같은 곳의 현장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현장 목소리를 귀 담아 들어야할 것이다.
또, 바이오가스를 통한 재생에너지 생산은 대단위보다 각 지역 현장중심으로 소규모 축산단지부터 시작하여 점진적으로 확장하며 자립형 협동화를 권장해야 한다. 개발과 감시가 겸비된 상생산업이어야 성공할 것이다. 후손에게 물려줄 친환경 에너지를 안전하게 창출하는데 우리 모두의 역량을 집중하고 사명감 있게 실천을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