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차발전소 필요한가 >
하이브리드(hybrid)자동차는 가솔린과 전기를 사용한다. 내리막 운행할 때는 낭비(여분) 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저장하는 시스템으로 연비가 매우 높은 에너지 절약형일 뿐만 아니라 유해 가스를 90% 이상 줄여 준다.
작금, 세계는 물론 우리나라도 환경 훼손‧파괴의 결과물인 ‘이상기후’로 인해 곳곳에서 여러 형태의 피해가 나타나고 있다. 최근, 남부 지역에는 가뭄이 심각하여 제한 급수를 한다는 뉴스와 ‘설상가상’으로 건조한 날씨에 산불 소식이 ‘이상기후’를 넘어 ‘기후변화’의 조짐이다.
또한, 여름 폭우는 국지적이고 시기적으로 예측이 어려우며, 겨울 기온의 큰 일교차는 과수나무의 꽃 눈 형성에 큰 피해를 주므로 과일 수확과 벌꿀 생산에 영향을 주는 등 소리 없는 ‘기후재앙’의 혼란이 눈앞에서 벌어지고 있다.
높은 연비의 하이브리드자동차 활용처럼, 산에 수차(양수)발전용 저수지(댐)의 건설 활성화를 제안한다. 야간의 여분 전기에너지를 이용하여 산[山] 상부 저수지에 수량을 옮기고 필요할 때 수차 전기를 생산하는 것이다.
수차발전용 저수지는 탄소 저감 즉, 환경 파괴의 주범인 화력 발전소 화석 연료의 사용을 줄일 수 있으며, 저장된 수량은 비상시 가뭄에 대비할 수 있으며 또, 위급한 산불이 발생한 때 진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다만 탄소 저감, 가뭄 대책에 도움이 된다고 하더라도 수차발전용 저수지 건설은 철저한 환경 파괴 검증과 영향 평가가 필요하며 환경 전문가의 심도 있는 연구가 요구된다.
소비와 사치가 미덕인 시대가 있었다. 자연환경 복원력이 가능한 시기였다. 현재를 사는 우리는 낭비 없는 절약, 에너지 절감이 미덕이며 생존을 위한 필수 책무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