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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UCN의 멸종위기종 적색목록과 보전에 동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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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승 / 저술가, 환경계몽가 

▎영국스트라스클라이드대 대학원 환경관리공학 졸업

▎대한위생학회 초대회장,명예회장

▎환경보건청담회 초대 회장,현 회장

▎UNEP한국위원회 특별자문위원 / 지구환경포럼회장

▎[저서] 환경보건학 외 13권 / 환경 도서 5,100권 사회에 환원



< IUCN의 멸종위기종 적색목록과 보전에 동참하자 >


 아라비아반도의 육식동물 적색 목록

1948년 창립된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이 발행한 멸종위기에 처한 세계 야생생물 종을 수록한 적색목록(Red List)은 1984년 최초로 발행한 이래 매년 정기적으로 2회 이상 평가하여 최신 정보를 자연세계 보전을 위한 지침서로 제공하고 있으며 2004년 세계의 멸종위기 야생생물 종은 15,589종이었다.

 

2022년 현재 IUCN은 지구상의 생물 2,160,000종을 분류하였으며 과학자들은 매년 1,000~10,000종이 절종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IUCN은 2021~2023년의 전략계획에 따라 첫 단계 목표로 2024년까지 16,000종을 평가하고 오는 2030년까지 260,000종을 달성하며 그중에는 142,000종을 재평가한다는 계획을 추진하여 객관성과 투명성을 개선하여 보호와 보전에 관한 최신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IUCN은 멸종위기종 등급을 절멸(EX), 자생지 절멸(EW), 멸종 위급(CR),멸종 위기(EN), 취약(VU), 준 위협(NT), 관심 대상(LC), 자료 부족(DD),미분류(NE)의 9단계로 분류하였으며 통상 CR, EN, VU 범주를 합하여 멸종위기종으로 분류한다.

 

이에 IUCN이 근년까지 완료한 야생생물 82,065종의 멸종위기종 평가 결과는 EX 868종, EW 78종, CR 5,176종, EN 7,705종, VU 11,654종, NT 4,406종, LC 36,952종으로 기록되었다.

 

2024년 3월 IUCN이 발행한 최신 적색목록은 163,000종이 넘는 야생생물의 개체수, 서식지, 위험 등에 관하여 평가하였다. 이들 범주는 양서류 41%, 포유류 26%, 조류 12% 파충류 21%로 나타났다.

 

한편, 지구상의 포유류는 5,487종이 분류되었고 그중 멸종위기종 1,141종 중 76종이 1500년 이래 절종되었다. 2024년 발간된 IUCN 적색목록 중 10대 멸종위기 야생동물은 아래와 같다.

 

 세계 10대 멸종위기 야생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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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명         영명(English name)   학명(Scientific name)   개체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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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바코뿔소 Javan rhinoceros Rhinoceros sondaicus 75

2. 아므르표범 Amur leopard P. pardus orientalis 100

3. 스마트라호랑이 Sumatran tiger Panthera tigris sumatae 400

4. 산악고릴라 Mountain gorilla Gorilla bering beringei 1000

5. 타파눌리오랑우탕 Tapanuli orangutan Pongo tapanuliensis 800

6.양쯔상괭이 Yangtze finless porpoise Neophocaena asiaeorientalis 1500

7. 아프리카검은코뿔소 Black rhinoceros Diceros bicornis 5600

8. 둥근귀코끼리 African forest elephant Loxodonta cyclotis 400

9. 스마트라오랑우탄 Sumatran orangutan Pongo abelii 14000

10. 매부리바다거북 Hawksbill turtle Eretmochelys imbricata 2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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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리카 검은코뿔소야생 생물의 멸종 원인은 기후변화, 원시림 등 서식지 파괴, 밀렵, 불법 거래 등 인간 활동이다.

 

특히 밀렵사례는 자바 코뿔소의 뿔이 미화 30,000달러/kg에 한약재로 암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들은 경찰보다 우수한 무기로 무장해 5분마다 천산갑 1마리 포획, 도살하고 10~15분 마다 코끼리 1마리 도살, 상아를 절취하며, 24시간 마다 검은 코뿔소 2마리 도살, 뿔 절취와 함께 매주 담수 거북 최소 200마리를 불법 포획하고 있다.

 

다행히 유럽 남서부의 이베리아반도의 토종인 스라소니는 20세기에 난렵과 서식지 상실로 멸종위기에 처하여 21세기에 94마리가 살아 남았다.

 

2002년부터 스라소니 복구정책이 추진되고 시민과 민간단체가 적극 협력하여 캠페인을 펼친 결과 2012~2024년 사이에 326마리에서 2,021마리로 개체수가 증가한 것이다. 

 

이러한 성공사례는 남미의 재규어, 버찌가슴풍금조의 경우 인접국 간의 협력으로 파괴된 서식지를 복구하여 절종, 멸종위기로부터 극복한 사례들이다. 

 

IUCN의 적색목록은 세계의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생물의 보호와 자생지 보전 등 상세한 기술적 정보를 지침서로 발간하였고 웹사이트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므로 적색목록을 거울삼아 야생생물과의 친화적인 공생의 길로 동참할 것이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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