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9기 신임 위원 8명 위촉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문화예술 정책을 이끌어갈 새 위원 구성을 마쳤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7일자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9기 신임 위원 8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신임 위원의 임기는 3년이며, 기존 임기 잔여 위원 3명과 함께 총 11명 체제로 운영된다. 위원장은 위원 간 호선을 통해 선출된다.
이번에 위촉된 위원은 김대현 한국작가회의 문화예술정책위원장, 김상연 전남대학교 교수, 문삼화 어처구니 프로젝트 상임연출, 서영수 부산문화예술관광포럼 운영위원장, 이범헌 신한대학교 특임교수, 임영욱 중앙대학교 강사, 진솔 ㈜플래직 대표이사, 차지언 세종대학교 초빙교수 등이다.
9기 위원회의 가장 큰 특징은 ‘현장 예술인 중심’ 구성이다.
8기 위원회가 일부 비예술 분야 인사를 포함했던 것과 달리, 이번 9기에서는 위촉된 8명 전원이 예술 분야 출신으로 채워졌다. 이에 따라 전체 위원 11명 중 10명이 현장 예술인으로 구성돼 정책 결정 과정에서 현장의 목소리가 더욱 적극 반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그동안 부재했던 문학 분야 위원이 새롭게 포함됐으며, 30~40대 위원 3명이 합류해 세대 다양성도 강화됐다.
위원 선임 과정도 공개성과 참여를 확대했다.
문체부는 지난 2월부터 현장 추천을 받아 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15일간 공개모집을 통해 후보자를 접수했다. 이후 분야별 2배수 후보군을 선별해 장관에게 추천하고, 대외 공개 및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최종 위원을 확정했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케이-컬처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기초예술 지원 확대가 중요한 시점”이라며 “위원들이 현장 예술인을 대표하는 만큼, 문화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