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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70개 동네서점, 문화요일 수요일에 ‘심야책방’으로 독자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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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70개 동네서점, 문화요일 수요일에 ‘심야책방’으로 독자 만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역서점을 중심으로 한 독서문화 확산에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한국서점조합연합회와 함께 2026년 상반기 ‘문화요일수요일×심야책방’ 사업에 참여할 전국 지역서점 70곳을 선정하고, 4월 22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문화요일수요일×심야책방’은 낮 시간대 문화 활동 참여가 어려운 직장인 등 성인을 위해 매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맞춰 지역서점 운영시간을 연장하고, 북토크와 낭독회, 글쓰기 등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정부는 ‘책 읽는 대한민국’ 분위기 조성에 힘을 싣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 참여 서점은 지난 3월 말부터 약 3주간 진행된 공모를 통해 선정됐으며, 프로그램 기획의 독창성과 다양성, 지속 가능성, 지역 균형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선정된 서점에는 문화활동 운영비와 서점주 활동비를 포함해 최대 280만 원이 지원된다.


선정된 서점들은 4월 22일부터 6월 24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총 345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역별로 보면 강원도의 한 서점에서는 시인과 함께하는 북토크가 열리고, 경기도에서는 박완서 작가의 작품을 읽고 쓰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서울에서는 동물복지를 주제로 한 강연이, 경상 지역에서는 작가들이 참여하는 낭독회가 열리는 등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전라 지역에서도 작가와 함께 글을 쓰는 체험형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등 지역 특색을 살린 콘텐츠가 펼쳐질 예정이다.


각 서점별 프로그램 일정과 세부 내용은 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한국서점조합연합회, 지역문화진흥원 관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심야책방’ 사업은 하반기에도 이어지며, 7월 중 추가 참여 서점 공모가 진행될 예정이다.


문체부는 이번 사업이 지역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책과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재현 문화미디어산업실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저녁 시간에 가까운 동네서점을 찾아 문화적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이라며 “2026년 ‘책 읽는 대한민국’ 캠페인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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