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군수지원함 2차 사업 착공... ’28년 인도 목표, 승조원 거주 여건ㆍ안전성 대폭 개선
해군 전력 강화를 위한 군수지원함 2차 사업이 본격적인 건조 단계에 들어갔다.
방위사업청은 2018년 전력화된 소양함의 후속함을 건조하는 군수지원함 2차 사업이 착공식을 시작으로 본격 추진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2024년부터 총 5,315억 원이 투입되는 대형 국책 사업이다.
이번 착공식에는 방위사업청과 해군, 국방기술품질원, 한화오션 및 협력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건조부터 진수, 시운전, 해군 인도까지 전 과정에서 긴밀한 협력을 다짐했다.
새롭게 건조되는 군수지원함은 기존 함정보다 승조원 거주 환경과 안전성이 크게 개선된다.
함 내부에는 소음 저감 설계가 적용돼 보다 쾌적한 생활 환경을 제공하며, 지능형 CCTV를 통해 화재나 추락 등 비상 상황을 자동 감지하고 통합기관제어체계(ECS)와 연동해 즉각적인 경보가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국내에서 개발 중인 근접방어무기체계(CIWS-Ⅱ) 탑재를 고려해 설계됐으며, 통합기관제어체계 역시 국내 기술로 최초 국산화해 적용할 예정이다.
방위사업청 함정사업부장 최상덕 준장은 “군수지원함은 해상 작전의 성패를 좌우하는 핵심 전력”이라며 “우수한 성능의 함정이 적기에 전력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방위사업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확보되는 기술과 노하우가 향후 함정 건조뿐 아니라 유지·보수·정비(MRO) 분야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