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청, 개청 3주년 기념행사 서울 개최 관련된 일부 보도에 대한 재외동포청의 입장을 알려드립니다.재외동포청이 개청 3주년 기념행사의 서울 개최를 두고 제기된 청사 이전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재외동포청은 2일 입장문을 통해 “우리 청 3주년 개청 행사 장소와 관련해 근거 없는 주장과 억측에 기반한 일부 매체의 보도에 깊은 유감을 전한다”며 “서울 이전을 염두에 두고 서울에서 행사를 개최한다는 일부 보도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재외동포청은 개청 이후 각종 사업과 행사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행사 규모와 장소 확보 가능성, 참석자 편의, 예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인천뿐 아니라 서울과 전국 여러 지역에서 행사를 개최해 왔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2024년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전주에서, 2024년과 2025년 세계한인회장대회는 서울에서 개최됐으며, 2025년 세계한인비즈니스포럼은 부산과 전주에서 진행됐다.
또한 세계한인입양동포대회는 인천, 부산, 서울, 파주 등 다양한 지역에서 열렸고, 올해 9월 예정된 세계한상대회와 세계한인회장대회, 세계한인차세대대회는 인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재외동포청은 “서울에서 행사를 개최한다고 해서 재외동포청이 서울로 이전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행사 장소 선정은 행사의 성격과 운영 효율성을 고려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오는 5일 열리는 개청 3주년 기념행사는 ▲해외 거주 동포와의 온라인 소통간담회 ▲중앙 및 지방 언론 대상 간담회 ▲재외동포정책 학술포럼 등으로 구성된다. 행사는 서울 서초구 외교타운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재외동포청은 행사 장소를 외교타운으로 결정한 이유에 대해 참석자 편의와 행사 운영 효율성을 고려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우선 학계 전문가와 언론사 기자 등 서울 거주 외부 참석자가 다수 참여하는 행사인 만큼 교통 접근성과 현장 참석 편의성을 우선 고려했다는 것이다.
또한 행사 핵심 프로그램인 해외 동포들과의 온라인 소통간담회를 원활히 진행하기 위해 영상회의 시스템이 이미 구축돼 있는 점도 주요 고려 요소였다.
예산 절감 효과도 이유로 제시됐다. 외교타운은 별도의 대관료가 발생하지 않아 행사 운영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외교타운에는 재외동포청 산하기관인 재외동포협력센터가 2023년 재외동포청 출범 당시부터 입주해 업무를 수행하고 있어, 협력센터 직원들과의 소통 및 배려 차원도 반영됐다고 덧붙였다.
재외동포청 관계자는 “행사 장소 선정은 참석자 편의와 예산 절감, 온라인 소통 환경 등 실질적인 운영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라며 “근거 없는 이전설이 확산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