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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부, 우리동네 건강한 변화, 제11회 건강생활지원센터 성과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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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부, 우리동네 건강한 변화, 제11회 건강생활지원센터 성과대회 개최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과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생활지원센터의 우수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사회 건강관리 체계 강화에 나섰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김헌주)은 10일 서울 용산구 피스앤파크컨벤션에서 ‘2026년 건강생활지원센터 사업 성과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역보건법에 따라 설치되는 지역보건의료기관으로, 주민들의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읍·면·동 단위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 전국 165개소가 운영 중이며, 지역 특성에 맞는 신체활동 프로그램과 건강상담, 영양교육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13년 10개소 시범사업으로 시작된 건강생활지원센터 사업의 우수 성과를 발굴하고 성공 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도 및 시군구 보건소, 건강생활지원센터 관계자 등 약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과대회와 지침 설명회로 나뉘어 진행됐다.


성과대회에서는 올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15개소에 대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10개소,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상 5개소를 수여했다. 또한 도시형, 농어촌형, 소규모형 분야 대표 우수기관의 운영 사례 발표를 통해 현장 경험과 성과를 공유했다.


도시형 대상은 광주 광산구 수완건강생활지원센터가 차지했다. 


수완센터는 광주보건대학교와 도시재생공동체센터, 사회적 처방 건강관리소 등과 협력해 ‘건강마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건강·돌봄·교육·마을공동체를 연계한 지역사회 건강관리 모델을 운영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농어촌형 최우수상은 충남 홍성군 건강생활지원센터가 수상했다. 홍성군 센터는 지역사회 건강통계와 주민 요구도를 분석해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생애주기별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이용자 수가 전년 대비 2.9배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소규모형 최우수상을 받은 인천 서구 가재울건강생활지원센터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들에게 건강증진 서비스를 연계하고 주민건강지도자 양성과 주민 주도 건강 소모임 운영을 활성화한 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올해는 건강생활지원센터 제도 활성화와 사업 발전에 기여한 실무자와 민간인을 대상으로 개인 부문 포상을 신설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10점을 수여했다.


이어 열린 지침 설명회에서는 ‘2027년 건강생활지원센터 사업 안내서’ 주요 개정 내용을 소개하며 지방자치단체의 사업 기획과 운영 역량 강화를 지원했다.


김한숙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장은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주민 참여와 지역 자원 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지역 건강증진의 핵심 인프라”라며 “앞으로도 건강생활지원센터의 역할을 확대하고 지역사회 건강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헌주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원장도 “건강수명 연장과 건강격차 해소를 위해 건강생활지원센터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생활권 중심 건강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지역사회 건강증진 거점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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