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무질서 행위자 적발
본격적인 가을 단풍철을 맞아 팔공산국립공원 서부사무소가 탐방객 증가에 따른 안전사고와 산불을 예방하고 쾌적한 탐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가을철 불법·무질서 행위 집중 단속에 나선다.
팔공산국립공원 서부사무소는 가을철 탐방객이 집중되는 시기에 맞춰 10월 12일부터 11월 20일까지 ‘가을철 불법·무질서 행위 집중단속 기간’으로 정하고, 공원 내 각종 위법 행위에 대해 엄정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가을철에는 단풍을 즐기려는 탐방객이 크게 늘어나는 데다, 수능을 앞두고 기도와 산행을 위해 팔공산을 찾는 탐방객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주요 탐방로와 사찰 주변, 탐방객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특별사법경찰 등 단속 인력을 배치하고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주요 단속 대상은 지정되지 않은 장소에서의 취사와 야영, 흡연, 야간산행, 샛길 출입, 쓰레기 투기, 식물 및 임산물 무단 채취 등이다. 특히 가을철에는 버섯·도토리·약초 등 임산물 채취 행위가 성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관련 행위에 대한 단속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위반 행위가 적발될 경우 행위 유형에 따라 자연공원법 등 관련 법령에 근거해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팔공산국립공원 서부사무소는 단속과 함께 탐방객을 대상으로 가을철 안전 산행 수칙과 국립공원 금지행위를 안내하며 올바른 탐방문화 정착을 위한 홍보 활동도 전개할 방침이다.
팔공산국립공원 서부사무소 이정우 소장은 “가을철에는 단풍 탐방객뿐만 아니라 수능을 앞두고 팔공산을 찾는 방문객까지 증가해 주요 탐방로가 혼잡해질 수 있다”며 “임산물 무단 채취와 흡연, 지정되지 않은 장소에서의 취사 등 불법·무질서 행위는 국립공원의 자연 생태계를 훼손하고 산불과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탐방객 여러분의 각별한 주의와 자발적인 법규 준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