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복섭 시인의 야생화 시집

김복섭 야생화 사진 작가는 야생화 사진집 발간에 이어 “산꽃 들꽃 의 만남”시집을 지난 1월 2일 도서출판 수우당에서 출간하였다. 

20여 년간 전국을 다니면서 작업한 야생화 촬영 사진과 느낌의 순간을 메모한 기록을 바탕으로 아름다운 꽃을 시 어로 표현한 작업이다. 같은 시를 100편 이상 시를 쓴다는 것은 어려운 표현이지만 꾸준히 노력한 시 110여 점과 야생화 사진을 “산꽃 들꽃의 만남” 122 쪽에 담았다.

“산꽃 들꽃의 만남”은 시 이외도 꽃피는 시기 장소 꽃에 얽힌 이야기 꽃피는 시기 색상 등을 시로 옮겼다.

 계절별로 야생화는 꽃피는 시기가 다르다. 봄이면 울긋불긋한 꽃들이 산을 덮고, 봄 내내 달콤하고 향긋한 향기를 품는다. 사진 작업이란 아름다운 색채에 스며든 향기를 담는 일인지 모른다. 메마른 덤불 속에 군락을 이룬 야생화가 나를 끌어당겨 숨을 멎게 한다.

김복섭 시인은, "전국을 다니면서 작업한 야생화 촬영 사진과 문학이 겹치는 느낌의 순간을 메모한 것을 시로 표현하였다" "야생화를 쉽게 접하지 못했던 사람과 느낌을 공유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